[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최수영 김재영이 색다른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긴다.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극본 김다린, 연출 이광영) 제작진은 18일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아이돌아이'는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가장 좋아하는)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최수영이 도라익의 무죄를 밝혀야만 하는 스타 변호사 맹세나로 분한다. 극 중 맹세나는 남들이 기피하는 형사 사건들만 맡아 '악당들의 변호사'란 타이틀이 붙은 인물이자 인기 밴드 골드보이즈의 열혈 팬이다. 이에 최수영은 똑 부러지는 변호사부터 순애 넘치는 11년 차 팬의 면모까지 다채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재영은 인기 절정의 밴드 골드보이즈 보컬에서 한순간에 살해 용의자로 추락한 도라익으로 변신한다. 실력부터 인성까지 흠잡을 것 없는 도라익은 화려함 뒤편에 어둠을 감추고 사는 인물이다. 김재영은 상상도 못 한 살인사건에 얽혀 가면을 벗어 던지고 '돌아이'로 거듭난 도라익의 변화를 다이내믹하게 그린다.
두 사람 외에도 정재광이 유서 깊은 법조 가문의 사대 독자이자 냉혈 검사 곽병균 역을 맡았다. 최희진은 모든 걸 갖춘 재벌가 차녀이지만 정작 원하는 것은 갖지 못한 홍혜주로 분한다. 김현진은 맹세나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사설 민간 조사관 박충재로 분해 유쾌한 활약을 펼친다.
'아이돌아이' 제작진은 "팬심과 의심을 오가는 진실 추적부터 설레는 로맨스까지 장르적 쾌감을 배가한 배우들의 시너지는 기대 이상"이라며 "배우들의 색다른 변신으로 완성할 캐릭터 플레이 역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돌아이'는 오는 12월 22일 밤 10시 지니 TV와 채널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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