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 인터뷰] 하츠투하츠 "옛날부터 나오고 싶었던 시상식…꿈같은 하루"


레드벨벳 '빨간 맛' 커버로 오프닝 장식…'STYLE'로 활기찬 에너지도 발산
데뷔한 해에만 받을 수 있는 '넥스트 리더' 수상 쾌거

하츠투하츠는 2025 TMA에서 레드벨벳의 빨간 맛(Red Flavor)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커버 무대로 시상식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고, 칼군무가 돋보이는 STYLE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데뷔하자마자 5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넥스트 리더'의 주인공이 되며 올해의 '대형 신인'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하츠투하츠(카르멘 지우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는 지난 9월 20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Macao Outdoor Performance Venue, 澳門戶外表演區)에서 열린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5 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한 해 동안 데뷔한 신인 중 데뷔 앨범에 한 해 가장 성적이 우수한 가수나 팀을 선정해 수여되는 올해의 신인상인 '넥스트 리더'를 품에 안았다.

값진 상을 받은 후 <더팩트> 취재진과 만난 하츠투하츠는 "옛날부터 나오고 싶었던 시상식이자 꿈에 그리던 무대였는데 'STYLE(스타일)'부터 스페셜 무대까지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고 상도 받아서 정말 꿈같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힘차게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 데뷔한 하츠투하츠는 2025 TMA에서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넥스트 리더를 수상하며 대형 신인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박헌우 기자

이날 하츠투하츠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선배 그룹인 레드벨벳의 '빨간 맛(Red Flavor)'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커버 무대로 시상식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멤버들은 칼군무가 돋보이는 'STYLE'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함께 러블리한 매력과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준비한 무대를 성공적으로 끝낸 유하는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위해서 소속사 선배님인 레드벨벳의 '빨간 맛(Red Flavor)'을 준비했는데 평소 저희들이 좋아하던 노래인 만큼 하츄(팬덤명)들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 2월 첫 번째 싱글 'The Chase(더 체이스)'로 정식 데뷔한 하츠투하츠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5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6월 'STYLE'로 돌아온 하츠투하츠는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이 돋보이는 숏폼 영상과 퍼포먼스 콘텐츠 등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매료시켰고, 전 세계 곳곳에서 열린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를 비롯한 수많은 공연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완벽한 퍼포먼스 합과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꿈에 그리던 무대였는데 STYLE부터 스페셜 무대까지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고 상도 받아서 정말 꿈같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예원 기자

오랫동안 바라던 데뷔라는 큰 꿈을 이룬 후 모든 것을 처음 경험하는 만큼, 더욱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하츠투하츠다.

이렇게 뜻깊은 한 해를 되돌아본 에이나는 "'STYLE'을 발매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날 스텔라 언니의 생일이기도 했고 저희의 밝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억에 남는다"고, 주은은 "저희의 데뷔 쇼케이스가 많이 생각난다. 데뷔 날이기도 하고 하츄들을 처음 본 날이기도 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회상했다.

또한 예온은 "저는 오늘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넥스트 리더'를 받았고 오랜만에 하츄들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한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넥스트 리더'를 받은 하츠투하츠는 지난달 첫 미니 앨범 'FOCUS(포커스)'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동명 다이틀곡을 들고 돌아온 멤버들은 다인원에서 나오는 대체 불가한 에너지와 쿨하고 시크한 매력을 극대화한 세련된 칼각 퍼포먼스를 완성하며 모두 하츠투하츠에게 'FOCUS'를 맞추게 하고 있다.

데뷔 후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함께 팀 색깔을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있는 멤버들은 "내년에는 팬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면서 "저희를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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