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멤버 전원이 어도어로 복귀한다.
뉴진스의 민지 다니엘 하니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우리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로 복귀 소식을 알린지 3시간 만이다. 이로써 뉴진스의 다섯 멤버는 전원이 전속계약 분쟁을 마무리하고 어도어로 복귀하게 됐다.
이어 민지 다니엘 하니는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진스의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신뢰관계 파탄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독자활동에 나섰다.
하지만 어도어가 신청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법원에서 인용되면서 뉴진스는 올해 3월 21일 홍콩에서 개최된 컴플렉스콘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해 왔다.
또한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도 10월 30일 법원이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면서 뉴진스 멤버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당시 뉴진스 멤버들은 항소 계획을 밝히기도 했으나 결국 어도어로의 복귀를 결정하고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다음은 민지, 하니, 다니엘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민지, 하니, 다니엘 입니다.
최근 저희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되었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