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장기용과 안은진이 도파민을 자극할 로맨스를 피워낸다.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태경민, 연출 김재현·김현우) 제작진은 10일 작품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출 장기용과 안은진의 케미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 고다림(안은진 분)과 그를 사랑하게 된 공지혁(장기용 분) 쌍방 속앓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장기용은 안은진에 대해 "배우로서 훌륭하고 에너지가 좋은 사람"이라며 "덕분에 현장에서 아주 좋은 기운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 케미도 훌륭했다"고 자신했다.
또한 안은진을 활력소라고 표현한 그는 "안은진은 우리 드라마의 비타민C 같은 존재였다"며 "끝까지 잘 해내 줘서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전했다.
안은진은 "장기용은 참 유연한 배우인 것 같다. 현장에서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주고받을 때 열린 몸과 마음으로 함께 잘 호흡했고 덕분에 재미있고 다채로운 장면들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할 때 잘 보고 들으려 하고 하나하나 놓치지 않는 부분에서 섬세함을 느꼈다"며 "장기용이었기 때문에 공지혁이라는 캐릭터가 더욱 풍성해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비주얼 케미가 담긴 스틸컷도 눈길을 끌었다. 매력적인 두 사람이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설렘을 자아낸다.
키스부터 시작한다는 장기용과 안은진의 짜릿하고 진한 도파민 로맨스가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