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수애가 넥서스이엔엠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넥서스이엔엠은 10일 "수애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지금까지 배우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유지하고 한층 더 깊어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특히 배우로서 받는 믿음과 사랑만큼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자 하는 수애의 의지를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1999년 KBS2 '학교 2'로 데뷔한 수애는 2003년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그는 영화 '감기' '상류사회', 드라마 '공작도시' '가면' '야왕'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고, 이에 힘입어 대종상 청룡영화상 부일영화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렇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수애는 오랜 기간 함께한 매니저와의 인연으로 넥서스이엔엠과 동행하게 됐고,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과연 그가 새 소속사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고 어떤 작품으로 대중과 만날지 이목이 집중된다.
수애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넥서스이엔엠에는 배우 송지효 장동주 정유진 이호원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