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조우진이 에이스팩토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5일 배우 조우진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믿고 보는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조우진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 폭넓은 스펙트럼을 펼치고 있는 배우인 만큼 더욱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우진은 영화 '내부자들' '남한산성' '1987' '국가부도의 날' '킹메이커' '외계+인' 1, 2부, '하얼빈' '사마귀' '보스',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수리남' '강남 비-사이드' 등 굵직한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시대와 장르를 초월하고 선과 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기로 대중의 신뢰를 쌓아온 조우진은 매 작품 전작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몰입감 있는 열연으로 호평을 이끌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에서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 역을 맡아 날렵하면서도 묵직한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영화 '보스'에서는 차기 보스 0순위 조직의 이인자이지만 중식당 미미루로 전국구 평정을 꿈꾸는 주인공 순태 역을 맡아 액션과 코미디가 어우러진 유쾌한 캐릭터로 열연을 펼쳤다.
이처럼 압도적인 캐릭터 해석 능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조우진이 에이스팩토리와 함께 펼쳐갈 작품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에이스팩토리에는 조우진 외에도 배우 이종석 이준혁 유재명 이시영 염혜란 윤세아 이규형 장승조 최대훈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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