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썸머' 이재욱·최성은, 절친에서 앙숙이 된 관계


11월 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배우 이재욱 최성은 김건우가 출연하는 마지막 썸머가 오는 11월 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한다. /KBS2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이재욱과 최성은이 극과 극의 반응으로 재회해 긴장감을 전한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극본 전유리, 연출 민연홍) 제작진은 31일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의 재회가 담긴 1~2회 스틸을 공개했다.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1~2회에서는 미국에서 살다가 갑자기 파탄면으로 돌아온 백도하로 인해 일상이 흔들리는 파탄면사무소 공무원 송하경과 이들과 얽히게 된 변호사 서수혁(김건우 분)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에서 2년 만에 다시 만난 백도하와 송하경은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17년 지기를 마주하는 백도하의 반가운 표정과 달리 송하경은 못 볼 사람을 봤다는 듯이 인상을 쓰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땅콩집을 두고 백도하와 소송을 벌이게 된 송하경은 백도하의 변호사 서수혁을 카페에서 만난 모습이다. 옅은 미소를 띠고 날 선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증을 모은다.

제작진은 "1, 2회에서는 파탄면을 떠나고 싶어 하는 송하경 앞에 2년 전 일로 멀어졌던 백도하가 나타나며 그의 일상을 뒤흔든다.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여기에 백도하 송하경과 얽히게 된 변호사 서수혁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마지막 썸머'는 오는 11월 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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