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ITZY가 강렬하고 다채로운 장르의 신보를 예고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1일 0시 공식 소셜 미디어에 새 앨범 'TUNNEL VISION(터널 비전)'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TUNNEL VISION'을 포함해 'Focus(포커스)', 'DYT(디와이티)', 'Flicker(플리커)', 'Nocturne(녹턴)', '8-BIT HEART(에잇 비트 하트)'까지 신보 음원 일부가 담겼다.

영상은 나선형으로 움직이는 시각적 효과와 트렌디한 비트가 어우러져 몰입도를 높였다. 음원 일부임에도 에미넴(Eminem), 리한나(Rihanna)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 미국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뎀 조인트(Dem Jointz), K팝 대표 프로듀서 켄지(KENZIE) 등 유수 작가진이 손길을 더한 음악들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ITZY 멤버 전원은 1번 트랙 작사에 참여해 앨범의 메시지를 담았다. 앨범의 시작을 본인들만의 언어로 풀어내 팬들에게 특별한 감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틀곡 'TUNNEL VISION'은 웅장한 음향감이 특징으로 다섯 멤버의 레이어드 된 보컬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Focus', 신스팝 기반 위 일렉트로 사운드가 가미된 'DYT', UK 개러지 장르 'Flicker', 힙합 알앤비 'Nocturne', 일렉트로 하이퍼팝 스타일 '8-BIT HEART'까지 청취 감각을 일깨울 트랙들이 담긴다.

ITZY는 오는 11월 10일 새 미니 앨범 'TUNNEL VISION'을 발매한다. 더불어 ITZY는 최근 새 월드 투어 'TUNNEL VISION' 개최를 알렸다. 이들은 2026년 2월 13일~15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세 번째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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