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X' 김유정·김영대, 애틋하고 설레는 처절 로맨스


서로에게 기댄 김유정·김영대 투샷 공개
동명 웹툰 원작, 11월 6일 첫 공개

티빙 새 시리즈 친애하는 X 김유정과 김영대의 투샷이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티빙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유정 김영대의 처절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티빙 오리지널 (극본 최자원·반지운, 연출 이응복·박소현) 제작진은 28일 깊고도 지독하게 얽힌 백아진(김유정 분)과 윤준서(김영대 분)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서로에게 구원이자 파멸의 존재가 될 이들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과 그런 그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백아진과 윤준서의 스틸컷은 애틋한 설렘을 유발한다. 먼저 두 사람의 학창 시절,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은 백아진과 그를 감싸안고 교실을 나서는 윤준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백아진의 학교생활은 뜻밖의 인물과 사건들로 소란스러워진다. 윤준서는 그 앞에 나서는 대신 언제나 한 발 뒤에서 지켜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백아진과 닿을 듯 가까운 거리감과 백아진의 얼굴에 한참 머무는 윤준서의 시선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서로가 서로의 인생에 깊숙이 파고들었던 이들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온다. 삶의 밑바닥에서 가장 꼭대기까지 올라 톱스타가 돼 나타난 백아진이 윤준서의 품에 기대 안겨 있다. 여전히 속을 알 수 없는 백아진의 공허한 표정, 그 상태로 아무런 미동도 없는 윤준서의 복잡한 눈빛은 두 사람이 그려갈 파멸 멜로 서스펜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친애하는 X'는 총 12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1-4회가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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