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이나은이 21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아트리움에서 열린 숏폼 드라마 '마이리틀셰프'(극본 김상훈, 연출 김상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활동을 재개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나은은 "공개적인 장소에서 소통의 기회를 갖는 것은 오랜만인 것 같다"며 "긴장됐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왔고 6년 만의 제작발표회이다 보니 떨리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아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나은이 공식 석상에 나선 것은 지난 2019년 열린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제작발표회 이후 약 6년 만이다. 2015년 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한 이나은은 웹드라마 '에이틴'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으나 2021년 같은 그룹 멤버 이현주를 집단적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나은은 촬영 중이던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중도 하차하며 작품 활동에 차질이 생겼다. 이후 복귀를 꾀하던 그는 지난해 SBS' 재벌X형사' '크래시' 등에 특별 출연하며 시청자를 만났다. 또한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동명의 글로벌 히트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마이리틀셰프'는 국내 최대 외식그룹 '퍼스그룹'의 상속자 노마(이나은 분)가 완벽한 인플루언서로 살던 중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요리 대결이라는 이색 미션을 통해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나은은 극 중 재벌 상속자에서 셰프로 다시 태어난 노마 역을 연기한다. 총 40부작인 '마이리틀셰프'는 오는 12월 말 국내외 약 20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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