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3년 만의 신보 발매에 박차를 가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0일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이번 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한다. 최고의 결과물을 보여드리고자 멤버들과 스태프 모두 남은 일정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앨범은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단계다. 준비를 마치는 대로 공식 프로모션을 통해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연내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월 디지털 싱글 '뛰어(JUMP. 점프)'를 발표했지만 앨범은 지난 2022년 9월 발매한 정규 2집 'Born Pink(본 핑크)' 이후 3년여 만이다.
블랙핑크는 7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 투어 'DEADLINE(데드라인)'을 시작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북미와 유럽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아시아로 발걸음을 옮긴다.
2023년 8월 YG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블랙핑크 멤버들은 이후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으나 그룹 활동에 대해서는 YG와 재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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