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옥자연이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의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는 17일 "오는 23일 오후 5시 30분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옥자연의 사회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의 개막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은 초청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과 처음 만나는 레드카펫 행사와 개막 선언 그리고 축하 공연으로 이어지며 개막작인 정승오 감독의 영화 '철들 무렵'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개막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갈 사회자에는 '파과' '크로스' '사랑의 고고학' 등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옥자연이 발탁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퀸메이커', tvN 드라마 '슈룹' 등의 드라마에 출연한 그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친숙한 이미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옥자연은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를 통해 "지난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에서 인연을 맺었는데 올해에는 개막식 사회를 맡게 돼 매우 기쁘다"고 사회자로 활약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전남 순천 출신인 그는 "(처음 남도영화제가 생겼을 때) 우리 지역에 이런 영화제가 생긴 것이 너무나 반갑고 기뻤다"며 "두 번째로 이어지는 남도영화제의 면면이 궁금하다. 프로그래머들이 선정한 좋은 영화와 강연 프로그램 등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23일부터 27일까지 CGV광양,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시문화예술회관, 광양시민광장, 컨테이너 특별관(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 등 광양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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