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박해일·이민호, '암살자(들)' 출연…8.15 저격 사건 추적

허진호 감독의 새 영화…지난 8월 크랭크인

배우 박해일 유해진 이민호(왼쪽부터)가 허진호 감독(오른쪽)의 새 영화 암살자(들)로 뭉쳤다. /하이브미디어코프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허진호 감독의 신작 '암살자(들)'로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16일 새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에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출연한다"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지난 8월 크랭크인 후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암살자(들)'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8.15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실제 1974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일어난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해 서스펜스 장르로 풀어낸다.

유해진이 현장에서 그날의 사건을 직접 목격한 중부서 경감으로 분한다. 예리한 촉과 집념을 가진 인물로 극의 긴장과 몰입을 이끌 예정이다.

박해일은 위험과 압박에도 불구하고 수사 과정에 남은 수많은 의문점들을 파헤치는 신문사 사회부장으로 분한다. 무엇보다 허진호 감독가 '덕혜옹주' 후 두 번째 호흡인 만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민호는 사건 현장을 목격한 패기 넘치는 사회부 신입 기자 역으로 캐스팅돼 극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암살자(들)'은 현재 한창 촬영에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