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썸머' 이재욱·최성은, 긴장감 가득 냉랭한 눈빛


11월 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마지막 썸머에서 배우 이재욱과 최성은은 각각 백도하 역과 송하경 역을 연기한다. /KBS2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이재욱과 최성은이 얼어붙은 눈빛이 오가는 미묘한 관계를 전한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극본 전유리, 연출 민연홍) 제작진은 10일 어릴 적 소꿉친구였으나 사이가 멀어진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백도하와 송하경은 어린 시절 1년 중 여름방학 21일 동안만 함께했던 소꿉친구다. 그러다 2년 전 한 사건을 계기로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됐고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백도하로 인해 송하경의 일상은 요동치기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백도하와 송하경은 날이 선 모습으로 서로를 바라본다. 백도하는 서류를 든 채 송하경을 차가운 눈빛으로 보고 송하경은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결의에 가득 찬 표정을 짓는다. 한 공간에서 마주 보는 두 사람의 모습에 팽팽한 긴장감이 전해지는 가운데 백도하와 송하경이 풀어나갈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인다.

이재욱과 최성은이 출연하는 '마지막 썸머'는 오는 11월 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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