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일홍 기자] 해마다 10월이면 그리워지는 얼굴이 있습니다. 바로 배우 최진실입니다. 오늘이 바로 사망 17주기인데요. 최진실은 2008년 10월2일 39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벌써 17년이란 세월이 흐른걸 보면 시간은 참 빠르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88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20년 동안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던 주인공이죠.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라는 광고 카피와 함께 등장한 최진실은 단번에 연예계 최고 스타로 부상했습니다.
2004년 9월, 가정불화를 겪던 야구선수 조성민과 최종 합의 이혼을 하고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이듬해 2005년 KBS '장밋빛 인생'으로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배우로서 재기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우울증을 겪다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합니다.
비슷한 연배에 함께 전성기를 누린 김희애, 채시라, 김혜수 등이 지금도 활발히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사랑받고 있는 상황이고 보면 최진실의 사망은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딸 최준희가 기일(10월2일) 하루전날 엄마의 묘소를 찾아 추모했습니다. 최진실이 떠날때 겨우 3~4살 어린아이였던 최준희는 그사이 훌쩍 성장해 유명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두살 위 오빠 최환희는 가수로 활동중입니다.
최준희는 1일 자신의 SNS에 글과 함께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딸래미 너무 바빠서 자주 못 와 미안해 오늘도 그날처럼 날씨가 너무 좋다! 내가 와서 기분 좋은가봐. 나 혼자 엄마에게 꽉찬 사랑을 남기고 가"
최진실의 기일에는 거의 매년 가족과 지인들이 묘소를 찾아 추모하지만, 이번 사진속 최준희는 꽃다발을 들고 모친의 추모비 앞에서 비교적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긴 시간 아픔을 겪으면서 이제는 마냥 슬픔에만 잠겨있지 않고, 씩씩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려는 의지가 밝은 표정으로 추모하는 모습에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최진실이 사망하던 당시 필자는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이었습니다. 최진실 데뷔 이후 평기자 시절부터 매우 돈독하고 친밀하게 유대관계를 해온 만큼 그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개인적으로도 너무나 가슴 아팠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아마 최진실도 하늘나라에서 딸 최진희의 밝은 표정을 바라보며 "내 딸 예쁘게 잘 컸네, 너무 너무 사랑해"라며 환하게 웃고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규 2집 '찬란(燦爛)'은 10월 20일 오후 6시 음원 공개
가수 이찬원이 지난달 공식 팬카페를 통해 데뷔 이후 두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알렸는데요. 두 번째 정규앨범 '찬란(燦爛)'은 오는 10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됩니다.
이찬원은 1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찬란(燦爛)'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습니다.
초록 정원을 배경으로 찍은 석장의 사진은 모두 차분한 표정이 이채롭습니다. 팬들은 귀여우면서도 싱그러운 미소가 순수미를 드러낸다는 반응입니다.
앞서 이찬원은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두 번째 정규앨범 '찬란(燦爛)'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정규 2집의 타이틀곡은 조영수 작곡, 로이킴 작사의 곡으로 정통 컨트리 장르곡 '오늘은 왠지'입니다.
2집에는 '오늘은 왠지'를 포함해 '낙엽처럼 떨어진 너와 나', '말했잖아', '첫사랑', '엄마의 봄날', '시월의 시', '나의 랜 여행', '나를 떠나지 마요', '락앤롤 인생', '빛나는 별' 등 총 12곡이 수록됐습니다.
이찬원에게 올해는 방송활동 등으로 유독 바쁘게 보낸 한해였습니다. 그래서 음반 발매는 여러 스케줄들이 엮여 다소 늦어질 거란 전망도 있었습니다.
당초 예정대로 10월 발매가 가능해졌다는 것은 이찬원이 빠듯한 방송 스케줄 속에서도 새 음반 작업만큼은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반 발매를 앞두고 팬들의 관심도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정규 1집 'ONE'을 발표한 지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2집 소식에 팬들과 음악 관계자들의 기대가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이찬원은 매사 준비하고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한치의 오차가 없는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뜨거운 음악 열정이 이런 바쁜 스케줄까지 뛰어넘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리꾼들 팬심 가득 담아 화답,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
이제 대중스타도 팬들도 SNS를 통한 쌍방소통이 더 자연스러운 세상이 됐습니다. SNS로 소통하는 스타의 근황입니다.
배우 변우석이 변우석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르는 것같습니다. 변우석이 화보같은 비주얼을 인증해 네티즌들의 호응이 이어졌습니다.
변우석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는데요.
공개된 사진에서 변우석은 카페에서 여유로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블랙 니트, 카키색 카고 바지를 매치한 깔끔한 의상이 이채롭습니다. 카페 테라스에서 셀카를 찍고 뭔가에 집중한 모습으로 노트북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SNS 직접 소통을 통해 환한 미소로 화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변우석은 훈훈한 얼굴과 키 1n90의 헌칠한 비주얼을 뽐냈습니다.
누리꾼들은 팬심을 가득 담아 '우석달 10월이 왔다' '좀 쉬어 가면서 일하길' '웃는 거 너무 예쁘다'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 등의 댓글로 화답했습니다.
변우석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공개한 10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손흥민 임영웅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변우석은 또 조만간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납니다. 2026년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 출연합니다. 아이유와 연기호흡을 맞춥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 이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입니다.
아이유가 성희주, 이안대군 이완은 변우석이 연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