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지창욱과 도경수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강렬한 빅매치를 펼친다.
디즈니+ 새 시리즈 '조각도시'(각본 오상호, 연출 박신우·김창주) 제작진은 1일 1차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지창욱부터 도경수 그리고 이광수까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됐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공개된 스틸은 자신의 인생을 조각당한 태중과 사건을 설계하는 조각가 요한, 그리고 서로 얽히고설키는 인물들의 강렬한 모습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범했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경찰들에게 체포되는 태중의 모습은 한순간에 흉악범이라는 누명을 쓴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된 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요한은 울부짖는 표정의 조각상을 서늘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도경수가 보여줄 새로운 빌런 캐릭터를 예고한다.
교회 십자가를 멍하니 바라보는 태중은 교도소에서 은인과도 같은 노용식(김종수 분)을 만나고 힘든 수감 생활을 버티기 시작한다. 오토바이를 탄 채 남다른 아우라를 풍기는 노은비(조윤수 분)는 노용식의 하나뿐인 딸이자 태중의 조력자로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위스키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요한의 VIP 고객 도경(이광수 분)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담긴 수많은 CCTV 화면이 띄워진 하얀 방을 걸어 나오는 요한의 모습은 그가 어떤 일들을 계획하고 만들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창욱은 "'조각도시'는 오랜만에 보는 아주 경쾌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복수극"이라고, 도경수는 "캐릭터의 개성이 뚜렷하며 빠른 전개와 도파민이 터지는 액션신이 관전 포인트"라며 '조각도시'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복수를 향해 뜨겁게 질주하는 지창욱과 첫 빌런 연기로 새로운 얼굴 도경수의 격렬한 대립 등이 펼쳐질 '조각도시'는 오는 11월 5일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이후 매주 2개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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