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야 산다' 시즌2, 11월 첫 방송…션·이영표·양세형·고한민 활약


11월 16일 시즌2 첫 방송
제작진 "러닝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이끌 것"

가수 션, 방송인 양세형, 전 축구선수 이영표, 배우 고한민(왼쪽부터)이 뛰어야 산다 시즌2에서 활약한다. /MBN

[더팩트 | 김명주 기자] 국내 최초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MBN은 1일 "예능 프로그램 '뛰어야 산다' 시즌2 첫 회는 오는 11월 16일 방송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첫 방송한 시즌1이 초보 러너들의 마라톤 도전기와 성장 스토리를 담아냈다면 시즌2는 '최강 러닝 크루 대전'이라는 부제에 맞게 러닝에 진심인 스타들이 플레이어로 각종 대회에 참석해 쟁쟁한 크루들과 경쟁하는 '최강 크루전'을 담는다.

이 가운데 시즌1에 출연했던 가수 션을 비롯해 전 축구선수 이영표, 방송인 양세형, 배우 고한민이 시즌2에서도 활약을 이어 나간다. 지난 시즌에서 단장 부단장 중계단 코치 역할을 맡았던 이들은 새 시즌에서는 플레이어로 참여해 러닝 실력과 승부욕을 발휘한다.

션은 '최강 러닝 크루'의 정신적 지주이자 대표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이영표는 은퇴 후 마라토너로 꾸준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양세형은 마라톤에 누구보다 진심인 면모를 드러내고 고한민은 연예계 최강 러너로서의 모습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시즌1에 보내주신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이 러닝 열풍으로 확대돼 11월 시즌2로 규모를 키워 돌아왔다. 시즌1의 기둥이었던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이 본격 플레이어로 뛰는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안기는 것은 물론 진짜 러닝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시즌1의 우승 특전이었던 세계 7대 마라톤 대회인 '호주 시드니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뛰산 크루'의 도전기를 담은 '뛰어야 산다 in(인) 시드니'는 11월 2일과 9일 2주에 걸쳐 방송한다. '뛰어야 산다' 시즌2는 11월 16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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