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기다림 끝' 브라운아이드소울, 새 앨범 'Soul Tricycle' 발매


23일 오후 6시 'Soul Tricycle' 발매
전시회·콘서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Soul Tricycle이 23일 오후 6시 발매된다./롱플레이뮤직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새로운 음악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Soul Tricycle(소울 트라이시클)'이 23일 오후 6시 발매된다고 23일 밝혔다.

'Soul Tricycle'은 2019년 발매한 하프 앨범 'It’ Soul Right(이츠 소울 라이트)' 이후 6년 만에 완성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다섯 번째 풀 앨범이다. 'Soul'이라는 음악적 큰 틀 안에 다양한 시대의 다채로운 스타일의 곡을 담았다.

이번 앨범은 1960년대 서던 소울부터 70년대 필리 소울, 80년대 콰이어트 스톰, 90년대 컨템퍼러리 R&B와 모타운 스타일까지 50여 년의 흑인 음악 흐름을 아우른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보다 높은 사운드의 완성도를 위해 일본에서 직접 마스터링을 진행하며 당시 음악을 재현했다.

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은 되돌아갈 수 없는 시절의 추억을 노래한 90년대 감성의 컨템퍼러리 팝 R&B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애절한 하모니와 나얼의 폭발적인 애드리브가 어우러졌다.

또 앨범에는 인트로곡 'Soul Tricycle'과 70년대 소울 리듬이 빛나는 '어쩌면 너는 이렇게도' 60년대 서던 소울 스타일의 '러브 스캣(Feat. Cosmic Chips)(피처링 코스믹 칩스)', 70년대 필리 소울을 재해석한 '흐르는 밤의 도시', 90년대 감성 R&B '이 밤 우리는', R&B 발라드 '매일 너를', 에코브릿지와 협업한 감성적인 곡 '익숙한 얘기'까지 8곡의 신곡과 하프 앨범에 수록된 기발매곡 6곡까지 총 14트랙이 수록됐다.

새 앨범의 발매에 맞춰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다양한 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앨범 발매 하루 전인 22일 CGV에서 프리미어 상영회 '브라운아이드소울 소울 트라이시클'을 열고 신보를 하루 먼저 공개했다. 상영회 현장에서는 오랜 기다림 끝에 함께한 팬들을 위해 특별한 GV(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됐다.

그뿐만 아니라 오는 26일 사운즈 한남 내 꽁떼비 갤러리에서 이번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앨범 아트워크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앨범 오브제와 자료를 한데 모은 아카이빙 전시회가 개최된다. 단순한 음악 기록을 넘어 2003년 데뷔 이후 20여 년간 걸어온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악 여정을 오롯이 담아낸 공간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콘서트가 기다리고 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12월 24일과 25일, 27일 크리스마스 시즌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It’ Soul Right' 전국투어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무대로 신보 수록곡은 물론 지난 22년 간의 명곡들을 아우르는 라이브 무대가 될 예정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측은 "겨울을 따뜻하게 물들일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2025 단독 콘서트 SOUL Tricycle (소울 트라이시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롱플레이뮤직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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