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Dreamy day' 서울 팬미팅 성료…아시아 투어 시작


지난 13일 서울서 단독 팬미팅 개최
"오랜만에 팬분들 만나서 많은 에너지 얻었다"

배우 문가영이 지난 13일 서울에서 단독 팬미팅 Dreamy day(드리미 데이)를 진행했다. /피크제이 엔터테인먼트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문가영이 국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소속사 피크제이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단독 팬미팅 '2025 MUN KA YOUNG ASIA FANMEETING [Dreamy day] IN SEOUL(2025 문가영 아시아 팬미팅 [드리미 데이] 인 서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시작을 알린 이번 공연은 'Dreamy day'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무대 연출과 다양한 코너로 채워졌다. 이날 문가영은 우주를 연상케 하는 조명 속에서 수줍은 미소와 함께 등장해 팝송 'Like a Star(라이크 어 스타)'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첫 코너에서는 문가영이 자신의 일상과 팬들이 궁금해하던 취향을 공개하는 키워드 토크가 진행됐다. 휴대전화 속 미공개 사진과 직접 고른 키워드를 통해 문가영은 독서 음악 취향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의 호기심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서초동'의 미공개 사진을 공개하고 비하인드 토크를 전하며 작품을 추억했다.

팬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완성된 특별 코너도 마련됐다. 문가영은 직접 제안한 드레스 코드에 맞춰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해 온 관객들과 패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는 드레스 코드 컬러에 맞춘 신발로 포인트를 더해 현장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2부 공연에서는 문가영이 직접 진행을 맡아 팬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팬들의 사연과 질문에 답하는 '말해 드림' 코너는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실시간 소통으로 이뤄졌고 관객 전원이 함께한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웃음과 환호가 이어졌다.

팬미팅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라이브 무대도 이어졌다. 문가영은 가수 백예린의 'Square(스퀘어)'와 태연의 '그대라는 시'를 가창하며 팬들에게 감미로운 순간을 선사했다.

마지막에는 문가영이 직접 선정한 타이틀 'Dreamy day'에 담긴 또 다른 의미가 공개돼 관객들에게 울림을 전했다. 타이틀에는 팬들이 문가영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든다는 고백과 앞으로도 그 순간들을 함께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이 담겼다.

끝으로 문가영은 "오랜만에 팬분들을 만나서 무척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 공연을 보러와 준 소중한 여러분과 소통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다. 자주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해보겠다. 모두 항상 건강 잘 챙기고 우리 또 만나자"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서울 공연을 마친 문가영은 오사카 가나가와 방콕 타이베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팬미팅 투어를 이어간다. 또한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의 MC로 나서며 색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silkim@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