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총격 피살된 美 극우 인사 찰리 커크 추모


지난 14일 고인의 명복을 비는 게시물 올려

배우 진서연이 지난 14일 총격으로 사망한 미국 극우 인사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게시물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인스타그램 캡처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진서연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 극우 인사이자 청년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를 추모했다.

진서연은 지난 14일 개인 소셜 미디어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찰리 커크의 사진을 게시했다.

찰리 커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유타 밸리 대학교 행사에서 '아메리칸 컴백 투어' 강연 도중 총격으로 사망했다.

미국 내 극우 단체 '터닝포인트 USA'의 창립자인 그는 생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왔다.

특히 찰리 커크는 미국 내 총기 규제를 반대해 왔고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글과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물이다. 이에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글에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찰리 커크의 피살 소식에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유튜버 해쭈 등이 추모 글을 남겼으나 정치색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비판에 이들은 게시글을 삭제하거나 사과했다.

진서연은 현재 매주 화요일 방송하는 ENA 예능 프로그램 '진서연의 NO'에 출연하고 있다. 차기작으로는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다음 생은 없으니까'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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