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조우진·정경호, 180도 다른 반전 매력 예고


본캐·부캐 다 확인할 수 있는 스틸컷 공개…올 추석 개봉 예정

조우진(위쪽)과 정경호가 출연하는 영화 보스의 새로운 스틸컷이 공개됐다. /(주)하이브미디어코프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이 극과 극의 얼굴을 드러낸다.

제작사 (주)하이브미디어코프는 12일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의 새로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본캐(본래 캐릭터)와 부캐(부 캐릭터)를 자유롭게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보스는 올 추석 개봉 예정이다. /(주)하이브미디어코프

먼저 순태(조우진 분)는 조직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식구파의 2인자이지만 정작 본인은 보스가 될 위기에 홀로 망연자실하고 있다. 앞치마를 맨 채 셰프다운 섬세한 손놀림으로 면발을 하나하나 뽑고 있는 그의 모습은 차기 보스 후보인 본캐보다 주방장으로 살고 싶어 하는 부캐로서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강표(정경호 분)는 조직의 정통 후계자답게 목검을 든 채 날카로운 눈빛을 띠고 있다. 그러다가도 그는 본캐를 잠시 제쳐두고 탱고에 반해 댄서가 되고자 하는 부캐 자아를 드러내며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오로지 보스가 되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판호(박지환 분)는 유일하게 앞과 뒤가 투명한 인물로, 카리스마를 장착한 모습부터 허술하고 순진한 면모까지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식구파를 일망타진하기 위해 중식당 미미루에 잠입한 태규(이규형 분)는 언더커버 경찰이 본캐임에도 매번 작전에 실패한다. 그러면서도 미미루에서 주문을 받고 서빙하는 일은 완벽 소화해 내는 부캐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계획이다.

'보스'는 올 추석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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