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이시아·이승연, 공포·분노의 눈빛…감정 폭발


오는 22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배우 이시아와 이승연이 출연하는 친밀한 리플리는 오는 22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한다. /KBS2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이시아와 이승연이 분노의 대치를 벌이며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한다.

KBS2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 제작진은 12일 차정원(이시아 분)과 공난숙(이승연 분)이 웨딩숍에서 대립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친밀한 리플리'는 고부 관계로 만난 모녀 리플리(거짓말을 반복하다 결국 자신까지 속이게 되는 현상)가 건향가를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하는 발칙하면서도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린다.

이시아는 살인자의 누명을 쓴 아버지로 인해 처절한 인생을 살아가던 중 자신을 버리고 간 친모 한혜라(이일화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거짓 인생을 시작하는 차정원 역을, 이승연은 사랑보다는 돈이 먼저이고 욕심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욕망을 가진 공난숙 역을 맡는다. 차정원과 공난숙은 각각 친구이자 딸인 주영채(이효나 분)를 통해 악연으로 얽힌다.

공개된 사진에서 주영채 행세를 하며 그의 옷으로 한껏 꾸민 채 웨딩숍을 찾아간 차정원은 예상치 못하게 공난숙을 마주한다. 주영채의 엄마인 공난숙은 차정원을 있는 힘껏 벽에 밀치고 그의 멱살을 잡고 흔든다. 그러자 차정원은 머리카락이 헝클어진 채 두려움에 휩싸인다. 이에 차정원의 거짓 행세가 공난숙에게 발각된 것인지, 두 사람이 싸움을 벌이게 된 이유에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은 "이시아와 이승연이 베테랑 배우들답게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친밀한 리플리' 속 두 배우가 풀어낼 서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시아와 이승연이 열연하는 '친밀한 리플리'는 오는 22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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