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의 추억' 김다미 "몽글몽글한 청춘의 감정 느낄 수 있을 것"


김다미→양희승 작가가 꼽은 관전 포인트
13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에 출연하는 배우 신예은 김다미 허남준(왼쪽부터)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직접 꼽았다. /JTBC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백번의 추억'만의 특별한 재미를 자신하며 많은 시청을 독려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 연출 김상호) 제작진은 12일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 양희승 작가가 직접 꼽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 분)와 종희(신예은 분)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허남준 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청춘 멜로 드라마다.

김다미는 100번 버스의 모범 안내양인 고영례 역을 맡아 낮에는 열심히 일하고 밤에는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80년대 청춘의 '갓생'(열심히 사는 인생)을 그린다. 그는 "그 시대가 주는 분위기와 청춘의 감정들을 드라마를 통해 겪어 보며 몽글몽글한 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신예은은 100번 버스의 신입 안내양으로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미모와 시대를 앞서간 '걸크러시' 매력을 겸비한 서종희로 분한다. 그는 "'백번의 추억'은 '그땐 그랬지'라며 아련하게 떠올릴 수 있는 추억 그리고 그 시절을 직접 살아보지 않았더라도 왠지 살아본 것 같은 향기와 온도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마치 80년대 노래를 들으면 잠시 그 시절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드는 것처럼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그래서 더 그리운 버스 안내양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허남준은 명문고에 다니는 모범생이자 영례와 종희의 첫사랑 한재필 역으로 열연한다. 그는 "'백번의 추억'은 그 시대를 보는 듯한 즐거움이 있고 등장인물마다 뚜렷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각 캐릭터들이 그 세상 안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지켜보면 드라마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작품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는 "그 시절을 거쳐 간 분들에겐 추억을 소환하며 때로는 흐뭇하면서도 따뜻하게 가슴을 적시는 계기가, 그 시절을 겪지 못한 분들 역시 시대를 막론하고 청춘이 겪는 첫사랑과 우정에 대한 공감이 따뜻하게 와 닿으면 좋겠다. 편하게 과자 한 봉지 까먹으며 미소 지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