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준영이 '신입사원 강회장'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JTBC는 10일 "새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극본 현지민, 연출 고혜진)이 오는 2026년 첫 방송한다"며 "주인공 황준현 역에 배우 이준영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이라 불리는 굴지의 대기업 최성그룹의 회장 강용호가 사고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강용호 역의 캐스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작품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펜트하우스'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영은 극 중 축구선수 황준현으로 분한다. 황준현은 1부 리그인 FC최성에 입단하자마자 뜻밖의 충돌사고를 겪고 대기업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와 영혼이 뒤바뀌게 되는 인물이다.
황준현과 뒤바뀐 강용호의 영혼은 재계 서열 10위의 대기업 최성그룹을 세운 탁월한 CEO다. 그러나 꿈의 무대인 프리미어리그 대신 대기업의 신입사원에 지원하며 예측불허의 행보를 보이기 시작한다. 이에 황준현의 건강한 신체를 통해 냉철한 사업가 마인드를 실현하며 신입사원 계의 새 역사를 쓸 강용호의 앞날이 궁금해진다.
또한 축구선수 황준현과 강용호의 영혼이 깃든 'NEW(뉴) 황준현'을 오갈 이준영의 연기 변신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열정 가득한 청년부터 노련한 사업가까지 두 얼굴을 넘나드는 그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완벽한 삶을 살다 최악의 변수를 맞닥뜨린 인물이 인생의 연장전을 치르는 과정을 그리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신(新)입사원이라 불리는 황준현 캐릭터를 통해 인생이라는 필드 위에서 시원한 결정골을 날려줄 이준영의 연기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오는 2026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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