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이 신혼집을 둘러싼 가짜 결혼 생활에 나선다.
SBS는 9일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가 10월 10일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고 밝히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콤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의 만남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저 포스터에는 두 손 위에 올려진 모형 집과 함께 'Would you marry me?(나와 결혼해 줄래요?)'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는 경품에 당첨된 유메리(정소민 분)가 가짜 남편 김우주(최우식 분)에게 반지 대신 모형 집을 내밀며 청혼하는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
또한 신혼집을 연상케 하는 배경 위로 석양이 드리워지며 핑크빛 그림자가 번져 설렘을 더한다. 우주와 메리가 90일간 이어갈 위장 신혼 생활과 그 배경이 되는 신혼집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최초의 제과점 명순당의 4대독자이자 완전무결한 후계자 김우주와 파혼부터 신혼집 전세사기까지 원포인트 시련을 맞은 생계형 디자이너 유메리가 어떻게 동맹이 되는지 그리고 위장 신혼 생활이 무탈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주메리미'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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