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한석규가 분노의 주먹 대신 협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지금껏 본 적 없는 히어로로 변신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 제작진이 9일 협상 히어로 신사장(한석규 분)의 활약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사장은 "사람들이 분노를 참지 못하는 순간, 분쟁이 일어나고 주먹이 나간다"는 묵직한 내레이션과 함께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위기의 순간마다 분쟁을 막아내는 그는 법의 경계를 넘나들고 양심의 가책조차 없어 보이는 태도로 의아함을 자아내면서도 사건 중재는 거뜬히 해내며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이색적인 행보를 보여준다.
이어 모종의 이유로 법정이 아닌 치킨집으로 출근한 신입 판사 조필립(배현성 분)은 아르바이트생이자 배달 요원 이시온(이레 분)과 티격태격한다. 낙하산이라는 꼬리표와 함께 신사장의 구박은 물론 이시온의 무시까지 감내하는 조필립과 그를 답답해하면서도 은근히 챙기는 이시온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긴다.
신사장 조필립 이시온은 치킨집에서 호흡을 맞춰가며 팀워크를 구축한다. "법과 원칙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냐?"는 신사장의 날카로운 물음과 함께 세 사람은 범상치 않은 스케일의 협상 판에 뛰어든다. 각기 다른 세 사람이 부딪히며 만들어낼 예측 불가 팀플레이와 그 과정에서 완성될 협상 히어로 팀의 여정에 기대감이 모인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오는 15일 밤 8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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