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록의 본고장 미국을 사로잡았다.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은 2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2025 N.Flying LIVE WORLD TOUR &CON4 : FULL CIRCLE(2025 엔플라잉 라이브 월드 투어 엔콘4 : 풀 써클)'의 미주 지역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에서 엔플라잉은 지난 5월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Everlasting(에버레스팅)'의 수록곡 'Born To Be(본 투 비)'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들은 'Moonshot(문샷)', '폭망 (I Like You)(아이 라이크 유)', '네가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 (Into You)(인투 유)', 'Blue Moon(블루 문)' 등 엔플라잉을 대표하는 곡은 물론 '사랑을 마주하고 (Rise Again)(라이즈 어게인)', 'Run Like This(런 라이크 디스)' 등 신곡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 두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만년설 (Everlasting)(에버레스팅)'으로 공연을 마친 엔플라잉은 팬들의 뜨거운 커튼콜에 화답해 앙코르에 재앙코르까지 선보여 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투어는 엔플라잉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투어이자 멤버들의 전역 후 약 2년 만의 완전체 투어다. 이에 멤버들은 10년의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세트리스트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팬과 교감해 투어의 의미를 깊게 새겼다.
미국 공연을 마친 엔플라잉은 이후 홍콩·멜버른·시드니·런던·파리·아른헴·프랑크푸르트·바르셀로나·헬싱키·바르샤바·가오슝·싱가포르·멕시코시티·산티아고·상파울루·타이베이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