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 전여빈·경계하는 진영…'착한 여자 부세미', 2차 티저 공개 


유치원 선생님으로 신분 위장한 전여빈, 무창마을 입성기 예고
'착한 여자 부세미', 29일 밤 10시 첫 방송

배우 전여빈의 신분 위장 일상을 담은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지니TV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전여빈이 무해한 유치원 선생님의 얼굴로 변신한다.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극본 현규리, 연출 박유영) 제작진은 4일 완벽한 여자 부세미가 되기 위한 경호원 김영란(전여빈 분)의 모습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영상은 고요한 정적 속 작은 무창마을을 지켜보는 전여빈의 미묘한 표정으로 시작된다. 무창마을은 거리가 가까워 집집마다 서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좁은 이웃 사회이기에 이곳에 녹아들기 위해서는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김영란은 그런 무창마을에 "부세미 이름으로 딱 삼 개월 사시는 거예요"라는 제안에 따라 유치원 선생님 부세미가 돼 결연한 표정으로 들어선다. 특히 가선영(장윤주 분)을 비롯한 검은 무리들이 그를 쫓고 있는 만큼 결코 정체를 들켜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밑바닥 인생을 살던 김영란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여자 부세미로 모두를 속일 수 있을지 호기심이 커진다.

그런 가운데 새로 온 선생님 부세미를 경계하는 사람도 나타난다. 무창마을 이선 유치원의 학부모인 전동민(진영 분)은 외지인 부세미를 향해 "무창에는 왜 오신 거예요?"라며 의심 섞인 눈빛을 보낸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이번 2차 티저 영상을 통해 부세미로 신분을 위장한 김영란의 무창마을 입성기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과연 김영란이 무창마을의 싱글대디 전동민의 의심을 어떻게 벗어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여빈 진영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착한 여자 부세미'는 오는 29일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되며 이후 지니TV와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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