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거미 다음 누구?…새로운 협업 예고


9월 중 컬래버레이션 싱글 발표

지난 1월 가수 거미와 호흡을 맞춘 싱글로 호평을 받은 다이나믹듀오가 9월 중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싱글을 공개한다. /아메바컬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가 9월 중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신곡으로 돌아온다.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는 지난달 31일 오후 소속사 아메바컬쳐 공식 소셜 미디어에 타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신곡 발매를 알리는 첫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1월 가수 거미와 호흡을 맞춘 싱글을 발표한 다이나믹듀오는 또 한번 신선한 조합으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셔터 문에 붙은 영화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티저는 다이나믹듀오의 개성 넘치는 무드와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Dynamicduo X ?' 문구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이나믹듀오는 지난 1월 거미와 컬래버레이션 싱글 'Take Care(테이크 케어)'를 발매했다. 각자의 주 장르인 힙합과 발라드가 조화를 이룬 이별 감성을 전하며 호평을 얻었다. 이후 8개월 만에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곡으로 돌아오는 다이나믹듀오가 어떤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출지 기대를 모은다.

그간 다이나믹듀오는 뮤지션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이색적인 협업을 펼치며 음악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 밸매한 정규 10집 당시 이병헌, 정만식이 내레이션으로, 피식대학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장르를 초월한 케미를 완성했다. 배우 조정석, 개그맨 노홍철 등과 협업한 음원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기도 했다.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과 변함없이 트렌디한 감각을 통해 '컬래버 장인'으로 자리매김한 다이나믹듀오는 이번 컬래버레이션 신곡을 통해 또 한 번 틀을 깨는 조합을 선보이며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다이나믹듀오는 지난 3월 일본에서 현지 첫 단독 콘서트 '앞으로 가끔 보자'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최근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과 방송, 콘텐츠로 왕성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컬래버레이션 신곡은 9월 중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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