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피던스맨 KR' 박민영·박희순, 기상천외한 작전 시작


1회 예고 영상 공개
9월 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 1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TV조선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사회의 악과 정면승부를 펼친다.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극본 홍승현, 연출 남기훈) 제작진은 29일 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사기꾼 3인방 윤이랑(박민영 분) 제임스(박희순 분) 명구호(주종혁 분)의 활약이 담겨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컨피던스맨 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코믹 드라마다. 나쁜 놈들만 골라 속이는 엉뚱 발랄 괴짜 3인방의 사기극이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총을 겨눈 채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은 딱 한 가지밖에 없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마라"라고 경고하는 윤이랑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무속인 백화(송지효 분) 날카로운 눈빛의 명구호 노년의 딜러로 변장한 제임스가 차례로 등장해 긴장감을 높인다.

분위기는 곧 전환된다. 백화가 "천하에 천박한 사람"이라며 독설을 퍼붓자 윤이랑은 화려한 무술로 단숨에 그녀를 제압한다.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등장한 윤이랑이 "나를 만나서 아주 스펙터클한 천만 영화가 되는 거지"라고 하자 테이블 위 가득 쌓인 계수기에서 지폐가 쏟아져 나온다.

이어 윤이랑은 단정한 스튜디오로 변신해 "적장을 끌어안고 죽은 그 멍게처럼"이라고 호기롭게 외쳐 웃음을 유발한다. 그러다 이내 제임스가 사지에 깁스를 한 채 병원에 입원한다. 명구호가 "뭘 어찌했길래 제임스가 이렇게 된 거냐"고 울먹이자 윤이랑은 "계획은 완벽했어"라고 답한다.

영상 말미에는 길에서 쓰러진 윤이랑을 발견한 명구호가 "나도 화가 나. 하지만 이건 너무 위험해"라고 말해 불안감을 고조시킨다.

'컨피던스맨 KR'은 오는 9월 6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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