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 멤버 준이 배우로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수입사 ㈜엔케이컨텐츠는 28일 "중국 영화 '포풍추영'을 이끈 래리 양 감독과 작품을 기획 및 총괄한 프로듀서 빅토리아 혼 그리고 준(문준휘)이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내 극장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첨단 감시망을 뚫고 수십억을 탈취한 범죄 조직과 이를 추적하는 소수정예 감시팀의 숨 막히는 추격과 액션을 그린 액션 범죄 블록버스터다. 준은 푸룽성(양가휘 분)의 또 다른 양아들 후펑으로 분해 성룡 양가휘 장쯔펑 츠샤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앞서 '포풍추영'은 지난 5월 열린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 출품돼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등 전 세계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지난 16일 중국에서 베일을 벗었고 개봉 이틀 만에 630만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포풍추영'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초청작이자 준이 악역 연기에 도전한 작품으로 국내 개봉 전부터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준과 래리 양 감독, 프로듀서 빅토리아 혼은 개봉 날과 그다음 날 관객들을 찾아 작품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제작 과정의 뒷이야기와 진솔한 소감 등을 직접 전하며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엔케이컨텐츠 공식 소셜 미디어와 CGV 극장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후 공개된다.
'포풍추영'은 오는 9월 20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