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까지 가자' 이선빈→조아람, '지옥철' 안에서 꿈꾼 일확천금


9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이 출연하는 달까지 가자는 오는 9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한다. /MBC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이 코인 투자로 인생 역전을 노린다.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극본 나윤채, 연출 오다영) 제작진은 27일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정다해(이선빈 분) 강은상(라미란 분) 김지송(조아람 분)이 '지옥철'(사람이 많아 몹시 붐비고 비좁은 지하철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탄 모습이 담겼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로는 생존이 어려운 '흙수저'(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부모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정다해 강은상 김지송은 휴대전화를 손에 든 채 기대에 찬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현실은 지하철 안이지만 마음만큼은 코인 투자로 성공하고 싶은 세 사람의 포부가 상징적으로 드러난다. 특히 미소를 지으며 설렘을 드러내는 이들은 삭막한 '지옥철'의 풍경과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어 '우리에게도 있을까...? 이 판을 뒤집을 비장의 한 방!'이라는 문구는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인생 역전을 꿈꾸는 '흙수저'들의 간절한 열망과 도전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지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정다해 강은상 김지송이 코인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어떤 선택과 변화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인다.

'달까지 가자'는 오는 9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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