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봉식→윤경호, 제30회 BIFF 출격…관객들과 특별한 만남 예고


'아주담담 씬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 라인업 공개
9월 17일~26일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

배우 현봉식 김재화 이준혁 이상희 백주희 윤경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주담담 씬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더팩트|박지윤 기자] 씬스틸러로 활약한 6명의 배우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뜨겁게 달군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21일 "배우 현봉식 김재화 이준혁 윤경호 백주희 이상희가 '아주담담 씬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씬스틸러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연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조연 배우를 의미한다.

첫 번째 주인공인 영화 '승부' '로비' '파과'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현봉식이다. '그녀에게'로 2024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은 김재화도 참여한다. 또한 영화 '리바운드' '히트맨2'와 드라마 '스토브리그'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이준혁도 각자의 연기 경험 속 치열했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중증외상센터'에서 항문외과 교수 한유림 역을 맡고 '좀비딸'의 동네 약사 동배로 활약한 윤경호도 부산국제영화제를 빛낸다. 여기에 무대와 스크린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는 백주희와 '로기완'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과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조연상을 받은 이상희도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아주담담 씬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은 단 한 장면만으로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이들이 작품과 연기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씬스틸러 6인은 각자가 구축해 온 연기 세계와 풍부한 경험을 전하며 관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추후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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