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하석진이 '전력질주'로 9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제작사 ㈜헤이데이프로덕션은 14일 "하석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전력질주'(감독 이승훈)가 9월 10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론칭 이미지는 '중요한 건 나의 신기록, 재밌네 결말'이라는 문구로 인생의 방향성과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열정을 예고한다.
작품은 현재를 달리는 남자와 미래를 달리는 남자, 시간을 달리는 그들의 완벽한 엔딩을 위한 전력질주를 그린다.
단 0.2초를 줄이기 위해 전성기 끝 출발선에 선 대한민국 육상 단거리 최고 기록 보유자와 오직 달리는 게 좋아서 인생 첫 출발선에 선 풋내기 고등학생 도전자는 저마다의 가슴 뛰는 도전과 깜짝 놀랄 결말을 준비해 결승선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전력질주'는 하석진이 9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작품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운동선수 역할에 도전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을 이끈다.
여기에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활동 영역을 넓힌 트와이스 다현을 비롯해 배우 이신영과 윤서빈 등이 합류해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력질주'는 2017년 이후 아직 깨지지 않고 있는 실제 한국 남자 100M 기록을 모티브로 리얼리티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기존 스포츠 청춘 장르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나의 실력과 마주하는 용기와 분투 등 다양한 요소를 아우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