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이장우와 그룹 갓세븐(GOT7) 뱀뱀이 태국에서 뱀뱀의 여동생 집을 찾아 요리 솜씨를 발휘한다.
MBN·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두유노집밥' 제작진은 21일 3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장우와 뱀뱀이 여동생을 만난 모습이 담겼다.
3회 방송에서 이장우와 뱀뱀은 여동생이 사는 3층 규모의 집을 보고 감탄한다. 뱀뱀은 여동생에 대해 "혼자 힘으로 집을 마련했다"고 자랑스러워하고 이를 들은 이장우는 여동생을 향해 존경을 표한다. 이어 이장우는 여동생에게 주걱을 선물하면서 "삼촌이 아침밥 맛있게 차려줄게"라고 말해 한국식 집밥 대접을 예고한다.
하지만 여동생의 주방을 둘러본 이장우는 당황해한다. 주방에 취사도구라고는 1인용 미니 밥솥과 냄비 한 개뿐이고 냉장고에는 식재료 대신 음료수가 가득했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장우는 고추장찌개, 불고기, 달걀말이 등을 만든다. 여기에 요리 실력이 부쩍 늘어난 뱀뱀이 힘을 보탠다. 이장우를 돕던 뱀뱀은 급기야 "결혼할 때쯤엔 완벽한 남편 되겠죠?"라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안긴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세 사람은 식탁에 둘러앉아 아침밥을 즐긴다. 이때 이장우는 뱀뱀의 여동생을 향해 "뱀뱀과 이야기하는 줄 알았다"며 두 사람의 닮은 모습에 놀라고 뱀뱀은 "가족이 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하며 어머니와 영상통화에 나선다. 이장우는 뱀뱀 어머니의 모습을 보더니 "입술이 안젤리나 졸리처럼 예쁘시다"고 칭찬한다. 이에 뱀뱀의 어머니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두유노집밥' 3회는 오는 23일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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