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건 '슈퍼맨',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등극


'노이즈' 2위·'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3위

제임스 건 감독의 슈퍼맨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더팩트|박지윤 기자] 제임스 건 감독의 '슈퍼맨'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스크린에 걸린 '슈퍼맨'(감독 제임스 건)은 9만 2939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작품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맨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악의 적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슈퍼맨'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까지 독보적인 연출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후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새로운 슈퍼맨이 된 데이비드 코런스웻을 비롯해 레이첼 브로스나한과 니콜라스 홀트 등이 출연한다.

이선빈 주연의 '노이즈'(감독 김수진)는 5만 4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82만 7120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 분)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를 그린다. 단편 데뷔작 '선'을 통해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되며 두각을 드러낸 김수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감독 가렛 에드워즈)은 4만 8181명으로 3위를,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는 3만 1493명으로 4위를, '괴기열차'(감독 탁세웅)는 1만 2920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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