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쇼핑' 염정아·원진아, 파격적인 세계관…메인 예고편 공개


21일 밤 10시 첫 방송

오는 21일 첫 방송하는 아이쇼핑의 메인 예고편이 3일 공개됐다. /ENA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염정아와 원진아가 생존과 복수가 교차하는 액션 스릴러를 선사한다.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극본 안소정, 연출 오기환) 제작진은 3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세희(염정아 분)와 김아현(원진아 분)이 대립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작품은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7 웹툰 어워드에서 '최고의 창의상'을 수상하고 카카오웹툰에서 조회 수 5100만 회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예고편은 "안타까운 사연 하나쯤은 있을 줄 알았어"라고 말하는 김아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부모에게 환불당한 후 극적으로 살아남은 아현은 우월하고 쓸모 있는 유전자를 골라 아이를 사고파는 시스템에 충격을 받고 자신들을 물건처럼 취급하는 세상에 분노를 터뜨린다. 불법 입양 조직의 우두머리 김세희의 주도 아래 아이들이 맞닥뜨리는 비극적 현실이 연이어 펼쳐진다.

완벽한 아이를 설계하는 세희는 섬뜩한 말로 악한 마음을 드러낸다. 세희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며 이를 집행하는 인간병기 정현(김진영 분)은 아현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끝내 아현은 "왜 우리가 도망쳐야 돼? 찾아내자, 그 괴물"이라며 반격을 다짐하고 환불당한 아이들은 이 모든 상황을 만들어낸 자들에게 복수를 시작한다.

이렇게 한 편의 영화처럼 몰아치는 전개로 독보적인 서사를 완성한 '아이쇼핑'과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에 기대감이 모인다.

'아이쇼핑'은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하고 티빙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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