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적재와 그룹 카라 멤버 허영지의 친언니인 허송연이 핑크빛 인연을 이어오다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
1일 <더팩트> 취재 결과 적재와 허송연이 결혼을 결심하고 예비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그동안 조심스럽게 연인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적재와 허송연은 드레스 투어를 다니는 등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 중이다.
적재의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더팩트>에 "적재가 결혼할 예정인 게 맞다"고 밝혔다.
적재는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그동안 수많은 유명 가수들의 기타 세션으로 활동했으며 음악 편곡도 맡았다. 기타리스트로 먼저 이름을 알린 그는 지난 2014년 '한마디'라는 앨범으로 데뷔했다. 이후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등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담은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정규 3집 앨범 'CLICHÉ(클리셰)'를 발매하며 팬들과 만났다. 오는 8월 8일부터는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소극장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허송연은 허영지의 친언니로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유튜브 '허자매' 채널을 운영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게임 유튜브에도 출연해 활동하기도 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