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래퍼 한해가 '키스 더 라디오'의 마이크를 잡는다.
KBS는 1일 "한해가 '키스 더 라디오'의 DJ를 맡게 됐다"며 "오는 7월 7일부터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스 더 라디오' 제작진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한해가 보여 준 특유의 에너지와 센스가 라디오에서 빛날 것"이라며 "라디오와 인연이 깊은 DJ 한해가 청취자들과 만들어 나갈 한밤의 호흡을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
한해 역시 "역사 깊은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하게 돼 영광"이라며 "청취자들과 함께 한 발짝씩 이야기를 쌓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키스 더 라디오'는 2004년 4월 방송을 시작해 현재까지 21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앞서 god 데니안, 슈퍼주니어, 이홍기, 곽진언, 박원 등이 진행을 맡은 바 있다.
한해는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솔로지옥' 등에서 활약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왔다. 또한 과거 '두시탈출 컬투쇼' '볼륨을 높여요' 등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청취자들과 소통해 온 경험이 있는 만큼 '키스 더 라디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한해의 키스 더 라디오'는 오는 7월 7일부터 매일 밤 10시 방송되며 89.1MHz KBS 쿨FM,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KBS 콩'과 '마이케이'를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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