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자신의 삶을 담은 에세이를 출간한다.
30일 <더팩트> 취재 결과 허가윤이 쓴 에세이가 7월 중 출간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허가윤은 한 출판사와 인연이 닿아 얘기를 나누던 중 에세이를 쓰게 됐고 최근 완성해 7월 중순께 출간하기로 확정했다.
관계자는 "허가윤은 이번 에세이에 아이돌그룹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가수로서의 삶은 물론이고 발리에서 생활하면서 듣고 보고 느낀 점들까지 모두 담아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허가윤은 2009년 포미닛으로 데뷔해 'Hot Issue(핫이슈)' 'Muzik(뮤직)' '이름이 뭐예요?'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1년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조연 유현경 역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2015), 영화 '아빠는 딸'(2017), '서치 아웃'(2020), '싱어송'(2021) 등에 출연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여행을 갔다가 그곳에 정착했다.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서울에 있는 집과 차를 정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던 그는 올해초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 쓰는 재미게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간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후 수개월간 글쓰기에 매진한 끝에 마침내 책이 완성됐고 마침내 7월 출간을 앞뒀다. 그가 어떤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았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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