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윤계상이 김요한과 함께 땀과 열정으로 가득한 승부에 나선다.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 제작진은 27일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가진 건 열정뿐인 한양체고 럭비부의 이야기가 담겼다.
작품은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윤계상 분)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티저 영상은 "럭비는 수많은 시도와 굴복하지 않는 과정, 그래서 럭비의 득점은 트라이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필드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가람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득점의 환희를 채 느끼기도 전에 분위기가 반전된 가운데, 몰락한 럭비스타 주가람은 한양체고 럭비부 감독으로 돌아온다. 특히 "우리 목표는 전국 대회 우승이다"라는 주가람의 포부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주가람을 올려다보는 럭비부 주장 윤성준(김요한 분)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이어 윤성준은 누군가에게 주먹을 날리고 럭비부는 후보 선수도 없이 온몸으로 부딪히며 경기를 이어 나간다. 개념도 선수도 실력도 없는 한양체고 럭비부가 "포기하지 않고 부딪히다 보면 길은 반드시 생긴다"고 패기 넘치게 말하는 주가람을 만나 어떻게 변화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오는 7월 25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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