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가수 겸 배우 윤산하와 아린이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로 7월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KBS2는 27일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극본 이해나, 연출 유관모)가 오는 7월 23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작품에 기대감을 더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된 여자친구 김지은(아린 분)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박윤재(윤산하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윤산하는 성실한 연희대 천문학과 재학생이자 여자친구 바라기 박윤재 역을, 아린은 외가의 가족력으로 갑자기 꽃미남 남자로 변한 김지은 역을 맡는다.
유정후는 내면은 김지은이지만 겉모습이 남자가 된 김지훈 역을, 츄는 박윤재를 남몰래 좋아하는 연희대 '핫 걸' 강민주 역을 연기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김지은과 김지훈이 양쪽에서 박윤재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밝게 웃고 있는 두 사람과 달리 가운데 낀 박윤재는 충격에 휩싸인 채 굳어져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지닌 산뜻한 분위기와 딱 맞는 계절인 한여름, 7월 23일 KBS2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색다른 판타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킬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오는 7월 2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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