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슈퍼맨'의 주역들이 작품을 향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23일 영화 '슈퍼맨'의 메가폰을 잡은 제임스 건 감독을 비롯해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과 레이첼 브로스나한, 니콜라스 홀트 등 주역들의 인사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이들은 '슈퍼맨'을 짧게 소개하고 매력 포인트도 귀띔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슈퍼맨'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데이비드 코런스웻 분)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악의 적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등을 통해 독창적인 상상력과 진정성 있는 연출을 보여줬던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하며 새롭게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제임스 건 감독은 '슈퍼맨'에 관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과 선을 말하는 작품"이라고, 로이스 레인으로 분한 레이첼 브로스나한은 "전혀 다른 두 가지 삶을 오가야 한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가이 가드너/그린 랜턴 역의 나단 필리온은 "우리 저스티스 갱도 빼먹지 말아달라"고 덧붙이며 개성 강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출격을 예고했다.
이어 영상에는 세계를 위협하는 의문의 빌런은 물론 메트로폴리스를 침략한 괴수들과 맞서 싸우는 슈퍼맨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이 작품은 액션과 감동이 가득하고 우리가 사랑하는 '슈퍼맨'의 모습을 그립니다"라는 자신감 가득한 멘트가 이어져 다시 돌아온 위대한 전설 '슈퍼맨'의 새로운 챕터를 향한 관심을 한껏 끌어올렸다.
앞서 지난해 12월 공개된 '슈퍼맨' 티저 예고편은 단 하루 만에 2억 5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고 관련된 소셜 게시물은 100만 개 이상 확산되며 워너브러더스와 DC 역사상 가장 많은 조회수와 화제성을 기록한 바 있다.
이렇게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슈퍼맨'은 오는 7월 9일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