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이 올해 재혼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더팩트>에 "은지원은 최근 웨딩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은지원은 2010년 2살 연상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지만 약 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그로부터 그는 13년이 지난 후 재혼 소식을 알렸다.
1978년생인 은지원은 지난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해 '커플' '예감' '기사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신서유기' 시리즈와 '돌싱글즈' 시리즈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동안 은지원은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에서 여러 차례 재혼 의사를 드러내 왔다. 그는 '돌싱글즈4'에서 "재혼 생각이 있다. 비혼주의자가 아니다. 평생 혼자 살고 싶지는 않다"고,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결혼은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