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 이재욱·조보아가 전한 '한국의 멋'…글로벌 TOP 3위


'탄금' 공개 2주 차, 비영어 부문 3위 차지하며 순항 중
K-사극의 묘미+이재욱·조보아 '케미' 통했다

배우 이재욱 조보아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이 공개 2주 차에 글로벌 TOP10 3위를 차지하며 국내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한국의 멋을 더한 배우 이재욱과 조보아의 '케미'가 통했다.

넷플릭스는 28일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극본 김진아, 연출 김홍선)이 글로벌 TOP(톱)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공개 2주 차 만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괄목할 만하다. '탄금'은 35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총 11부작으로 구성된 '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 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담은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작품은 지난 16일 첫 공개됐으며 이후 이틀 만에 넷플릭스 국내 시리즈 중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 페루, 그리스, 모로코,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뉴칼레도니아를 포함한 총 40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올랐다.

어두운 서사를 지니고 있는 캐릭터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다소 피폐한 장르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사약을 들이킨 느낌'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여기에 K-사극의 묘미를 엿볼 수 있는 액션과 OST, 미감이 돋보이는 배경 등이 더해지며 영상과 연출면에서도 보는 재미를 안겼다.

'탄금'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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