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보다 치열"…학생회장 선거 전쟁 '러닝메이트', 6월 티빙 공개


'러닝메이트', 6월 19일 8부작 전편 공개 확정
티빙 새 학원물…윤현수·이정식·최우성 등 출연

배우 윤현수 이정식 최우성 등이 출연하는 티빙의 새 학원물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가 6월 19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티빙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입시보다 치열한 고등학생들의 학생회장 선거 전쟁이 시작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극본·연출 한진원) 제작진이 26일 "오는 6월 19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예측 불가하고 스펙터클한 학생회장 선거 레이스를 기대케 한다.

'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 분)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다.

치열한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속 청춘들의 욕망과 희로애락, 그 속에서 빛나는 우정과 따뜻한 성장 스토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윤현수 이정식 최우성 홍화연 이봉준 김지우 등 청춘 신예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이들의 시너지 또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입시보다 치열한 고딩들의 선거 전쟁'이라는 문구 아래 비장한 각오로 마주 선 두 진영의 대립구도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학생회장 후보 곽상현(이정식 분)을 필두로 노세훈과 윤정희(홍화연 분)가 파란 넥타이를, 그 반대편에는 양원대(최우성 분), 박지훈(이봉준 분), 하유경(김지우 분)이 빨간 넥타이를 매고 서로를 응시하고 있다. 저마다 명분을 안고 선거 레이스에 뛰어든 이들의 승리 치트키는 무엇일지, 결의 넘치는 눈빛에서 미쳐야 이기는 선거 전쟁이 어떻게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방과 후 전쟁활동 피라미드 게임 스터디그룹 등을 선보였던 티빙이 새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를 통해 이번에는 선거 전쟁을 담은 학원물을 선보인다. /티빙 예고편 캡처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주류에도, 비주류에도 속하지 않고 평범히 지내고 싶었던 노세훈의 롤러코스터 같은 한 달을 예고한다. 노세훈은 베일에 싸인 금수저이자 학생회장 후보 곽상현의 러닝메이트가 돼 남자 부회장 후보로 선거에 뛰어든다. 미쳐야 이기는, 이기면 진짜가 되는 거짓으로 얼룩진 학생회장 선거의 끝은 어디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내가 살인을 했어? 아님 사기를 쳤어?" "우리가 이기면 그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거야"라는 고등학생들의 발언은 치열한 선거 전쟁의 결말을 궁금케 한다.

한진원 감독은 "'러닝메이트'는 1인자 히어로 활극이 아니다"라며 "주인공인 노세훈은 섬세하고 때로는 어리석으며 깨지기 쉬운 평범한 인물이다. 노세훈은 제가 될 수도 있고 넓게 보면 보통의 우리들이 될 수도 있다"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 주인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시청자 모두가 가장 보통의 시절을 상기하며 이야기 속으로 참여하게 되길 바란다. '가장 보통의 우리들이 겪는 어떤 특별한 이야기'가 '러닝메이트'의 매력이자 차별점"이라고 소개해 기대를 높였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러닝메이트'는 6월 19일 티빙에서 전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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