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모친상 후 심경…"엄마 아들로 태어나서 행복했다"


빽가 母, 20일 지병으로 별세

모친상을 당한 빽가는 저도 더는 슬퍼만 하지 않고 우리 차여사처럼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 /서예원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어머니를 떠나보낸 심경을 밝혔다.

빽가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금쯤 천국이 시끌벅적해졌겠다. 욕 잘하고 화끈한 우리 차여사 도착했을 테니까. 우리 엄마 가는 길 너무 많은 분이 마음 써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빽가는 "저도 더는 슬퍼만 하지 않고 우리 차여사처럼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겠다"며 "차여사 안녕. 엄마 아들로 태어나서 행복했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엄마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21일 "빽가 어머니께서 지난 20일 지병으로 별세하셨다"고 비보를 전했다. 발인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엄수됐다.

댄서로 활동하던 빽가는 2004년 코요태의 정규 6집 객원 멤버로 함께 했다가 정규 멤버가 됐다. 이후 20년 넘게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문 사진가로도 재능을 뽐내고 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