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야당'이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감독 황병국)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4만 2450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8만 1944명으로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16일 스크린에 걸린 '야당'은 개봉 17일 차에 200만 고지를 밟으며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영화 중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데드풀과 울버린'(197만 7010명)의 기록을 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작품은 '승부'와 '히트맨2'의 기록까지 넘었고 개봉 4주 차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A MINECRAFT MOVIE 마인크래프트 무비'(감독 자레드 헤스)는 13만 29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작품은 상상하는 모든 것이 네모난 현실이 되는 '오버월드'에 예기치 않게 빨려 들어간 개릿(제이슨 모모아 분)과 나탈리(엠마 마이어스 분), 던(다니엘 브룩스 분) 그리고 헨리(세바스찬 한센 분)가 그곳을 자유자재로 누비는 스티브(잭 블랙 분)를 만나 펼치는 상상 초월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 어드벤처다.
'썬더볼츠*'(감독 제이크 슈레이어)는 12만 4959명으로 3위를, '파과'(감독 민규동)는 10만 3221명으로 4위를,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는6만 752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