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강하늘 주연의 '야당'이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감독 황병국)은 전날 7만 87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4만 819명이다.
지난 16일 스크린에 걸린 '야당'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작품은 개봉 8일 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한국 영화들 중 100만 명 돌파 최단기간(33일 차)과 최고 흥행 스코어(101만 4867명)를 보유한 '히든페이스'의 기록을 압도적으로 뛰어넘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마약 수사의 뒷거래 현장에 실제로 존재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야당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브로커를 주요 소재로 처음 다룬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승부'(감독 김형주)는 1만 1004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203만 3888명이다. 작품은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감독 김용진)은 5455명으로 3위를,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감독 하야시 유이치로)은 3165명으로 4위를, '4월 이야기'(감독 이와이 슌지)는 2618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