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기 일주일 전' 공명·김민하, 애틋하게 설레는 첫사랑 예고


4월 3일 티빙에서 첫 공개

내가 죽기 일주일 전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작품에서 공명은 람우 역, 김민하는 희완 역으로 분한다. /티빙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공명과 김민하가 찬란하고 아름다운 청춘의 이야기를 선사한다.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극본 송현주·장인정, 김혜영·최하나) 제작진은 5일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를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포스터와 영상에는 서로가 첫사랑인 람우(공명 분)와 희완(김민하 분)의 과거와 현재가 담겨 눈길을 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 앞에 첫사랑 람우가 저승사자가 돼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작품은 설렘 가득한 과거와 달라져 버린 현재가 교차하며 두 사람의 반짝이는 일주일을 담는다.

티저 포스터에는 교복을 입은 람우와 희완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누군가를 바라보는 람우와 미소를 짓는 희완이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을 드러낸다. 이어 '만우절 장난에서 시작된 거짓말 같은 우리의 이야기'라는 문구와 이름표를 맞바꾸는 두 사람의 추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 티저 예고에는 람우(공명 분)와 희완(김민하 분)의 첫사랑 서사가 담겼다. /티빙

그런가 하면 티저 예고에는 람우와 희완의 고등학생 시절부터 어른이 된 현재까지의 서사가 등장한다. 과거 만우절 날, 두 사람은 이름을 바꾸기로 하고 희완은 람우를 부르는 친구의 외침에 고개를 돌린다. 이에 떨떠름한 람우와 달리 희완은 장난에 진심인 듯하다. 조용했던 람우는 이내 왈가닥 희완에게 물든다. 그렇게 "좋아하는 것이 생긴 건 좋은 일이었다"라는 람우의 내레이션과 함께 행복한 청춘의 시간이 흐른다.

그러나 성인이 된 뒤, 상황은 반전되고 아무 의욕 없이 어두운 방에 누워있는 희완의 달라진 모습이 나온다. 이미 4년 전 세상을 떠난 람우는 그런 희완을 찾아 "너한테 꼭 해야 될 말이 있어서 왔어"라고 말한다. 이에 놀란 희완과 저승사자가 돼 첫사랑 앞에 다시 나타난 람우가 벌일 예측 불가한 스토리에 작품을 향한 궁금증이 커진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오는 4월 3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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